• sakamoto mania
  • 2009.01.21 21:24:34
  • 수정삭제댓글
류이치 사카모토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네임밸루가 낮은 것 같네요 2000년쯤에 내한공연 이후에 반짝 뜨더니 당시에서 공연 보려간 일부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가인 줄만 알고 간 사람도 많겠죠 사카모토 초기 작품(전자음악)을 들으면 재미있던데요 특히 b2-unit는 신선한 충격이었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늘 단순한 음악이 아닌 좀 더 유니크하고 신선하고 엑스페리멘트한 음악을 찾다가 국내에 현실에 탄식을 느낀 저는 외국으로 돌리다가 그중 가까운 일본에 뮤지션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마도 류이치사카모토가 다시 내한을 하지 않은 이상 여전하겠죠. 사카모토가 한 인터뷰 중에 "그 당시 나는 우연성음악의 창시자 존 케이지를 존경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 그런 류에 음악을 듣는 사람은 아마도 일본에서 3%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러한 현실이 매우 화가 났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3%로는 아니라도 비록 소수라도 류이치 사카모토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일문화간에 격차가 아니라 단지 일본인이라는 것을 떠나 그 사람 음악을 매우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자님 새해에 홈페이지를 예쁘게 바꾸셨네요 다음 팬클럽은 전멸이고 그나마 꿋꿋하게 살아계시는군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혹시 자료공유방도 만들 생각이 없으신가요 희귀음반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