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셨어요?
정말 새로운 분들도 많이 보이시구... 좋으네요..
전 그 사이 지리산에 다녀왔어요..
화욜밤 기차로 떠났다가 토욜 새벽에 서울에 도착했지요..
천왕봉 일출도 감동스러웠지만, 주능선에 올라선 이후로 구비구비 보이는
지리산의 능선들은 보고만 있어도 감동적이에요.
실은 이 능선들을 다시 보고 싶어서, 여기에 포~옥 묻히고 싶어서,
지리산!!!을 외치며 그렇게 가고 싶어했던 듯 하네요.
저 까마득한 산길을 내가 걸어왔고, 또 이만큼 걸어가야 하는 구나 하면서... 말이죠...
아, 새벽에 파란 하늘 배경으로 보이는 구름바다도 정말 멋있어요~
그나저나.. 아픈 사람이 많은 듯.. 토군도 이군도.. 다들 괜찮은건가요?
전 요 몇일 감기에 옴팡 걸린 분위기... 아무래도 이 나이에 산행이 많이(?) 무리가 되었던 듯... ^^;;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