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집까지 걸어왔는데
두번 넘어질뻔하고
한번 차에 치일뻔했어요.
오는길에는 잠깐 코엑스에 들러서 스타벅스에서 바닐라 마끼아또를 사 들고는 반디 앤 루니스에 가서 책을 보다가..놓고 올 뻔했네요.
비가 온 후라서 습도도 높고 후텁지근.해는 질 무렵이고,여름의 냄새가 납니다.퇴근시간이라 사람도 많고.
다니던 고등학교 앞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모른척했다고 지나간후에 다시 뒤에서 다가와서 치고 달아나면서 소리치는 바람에 웃었어요.
실은, 렌즈가 찢어졌어요.
여름입니다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