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트리오 토이킷과 티스퀘어 공연을 갔었어요~
두 팀 모두 아주 음악이 아주 밝죠~
나이로는 토이킷은 30대구요~ 티스퀘어는 안도와 이토, 이츠미 등은 벌써 50대죠?
근데 재밌는건, 30대인 토이킷 음악보다 50대가 주축인 티스퀘어의 음악이 훨씬 더 젊다는 거~ 젊음 중에서도 20대 초반의 느낌이랄까 ~ 전 그렇더라구요~ 그게 참 재밌더라구요~
토이킷의 음악은 시종일관 아주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느낌을 주거든요~ 여유로와지고~ 어떤 리뷰의 타이틀 처럼 '행복한 재즈'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팀이란 생각 드는데~
티스퀘어는 음~ 할아버지들이라는 거 믿기 어려울만큼 여전히 넘치는 힘, 에너지, 솟아라 힘! 이라도 외쳐야 할 것 같은~ '질주'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연주들~
연달아 본 공연들~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거 같애요~
나 스스로에게 이번에도 좋은 경험을 선물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대만족~ ㅋㅋㅋ~ 사는데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그죠..
p.s. 정상인님~ 담엔 제가 맛난거 대접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