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윤상님, Sakamoto, Piazzolla만큼, 비슷한 기분으로
Beethoven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classic 잘 모르긴하지만.
거의 세시간째 Furtwangler가 1954년 Lucerne에서 지휘한
Beethoven sym.#9 앨범을 구하려고 뒤지고 있는데..
...절판이네요.
세기의 명반이라고, Furtwangler의 최고의 녹음이라면서
왜 절판이 되는걸까요? 이해가 안됩니다 정말.
(하긴 절판된 1996도..Insensible도 명반이랄까요..)
개인적으로는 Emperor를 더 좋아하지만
갑자기 아까 새벽 1시경부터 Furtwangler의 Choral이
급땡기는군요..
최고의 명반이라는데 그걸 놔두고 다른걸 사기도 싫고..
4시 22분인데..배가 고파요..자야겠어요.
요즘은 찾는 앨범마다 절판이라
새벽마다 배고픈 상태로 자네요....뒷북인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