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일요일에 홍대앞에 잠깐 갔다가
간김에 FSS 를 사왔습니다.
만화책도 이제 도서정가제 때문에, 1년 안에 나온 신간은 할인이 안된다더군요.
으음...그래도 FSS는 싸게 주시더군요.
기념으로 집에가서 1권부터 10권까지 좍 보는데...역시 감동이지만 머리아픕니다.
요즘은 "혹시 애니메이션 계에 종사하세요"라는 말이 접대용멘트로 많이 쓰이나보더군요..
갑자기 스노우켓 생각이 머리를 스치면서..
머리자르러 들어갔던데서
언니 : 학생이세요?
me : 직딩인데요
언니 : 혹시 애니메이션 쪽에 종사하세요?
me : 아니요.
언니 : (이xx 말걸면 싫어하나보군)
아...그래도 열심히 잘해주셨습니다. 손님이 좍 빠져서 여유가 좀 있다면서...
문닫기 전 시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