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29. 에라토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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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Waits  

Christmas Card From A Hooker In Minneapolis 를 듣는다.

가사가 압권이다.(넘 슬프다 ㅡㅜ)
번역문장으로 옮김.

찰리, 나 임신했어요.
난 지금 유클리드가 끝,
9번가의 낡은서점위에 살아요.
마약도 끊고 위스키도 안마시죠.
남편은 트럼본을 불어요.
철도일 하는 사람이죠.

그이는 날 사랑한데요.
비록 자기 아이는 아니지만
자기 아이처럼 키우겠데요.
그리고 어머니가 끼던 반지를 내게 주었어요.

토요일 밤이면,
그인 날 데리고 춤추러 나갑니다.

찰리, 당신 생각이 나요.
주유소 앞을 지날 적마다
당신 머리에 묻은 기름때를 떠올리죠.

아직도
'리틀 앤서니& 더 임페리얼스' 의
레코드를 간직하고 있어요.
하지만 누가 전축을 훔쳐가 버렸죠.
나, 정말 열받지 않겠어요?

마리오가 체포되었을 때
난 거의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식구들과 살려고
오마하로 돌아갔죠.

그런데 나 알던 사람들은
다 죽었거나 감옥에 있더군요.
그래서 미니어폴리스로 돌아왔죠.
이데 그냥 여기서 살까봐요.

찰리, 그때 그 사고 이후
처음으로 행복한것 같아요.
우리가 마약을 사던 그 많던 돈들을
지금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중고차 가게를 하나 사서
차들을 왕창 팔면 얼마나 좋을까요.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차를 바꿔 탈 수 있다면 말예요.

내 처지를 솔직히 말해줄까요?
나....남편 없어요.
그러니까 트럼본도 불지 않아요.
그리고 있죠.....
사실은 변호사 줄 돈이 당장 필요하거든요.

찰리,
나 요번 발렌타인 데이나 돼야
보석으로 나갈수 있을꺼예요.

  • 5828. 주안
  • on December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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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지마시고...

살짝 보내주세요.ㅋㅋㅋㅋㅋ
  • 5827. 에라토
  • on December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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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님.
원하시면 영문 가사도 올려드립니다~-_-

  • 5826. 주안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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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으로 봤으면 느낌이 제멋대로 왔을텐데..ㅎㅎㅎ
번역으로 보니깐 느낌이 제대로 오네요.ㅋㅋㅋ
  • 5825. ryusa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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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globe의 category:trance & category:all genre를 시청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최고더군요.
정말 감동입니다.

물론 이 공연보다 4dome live가 더 평가받고 있지만, 4dome라이브는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빠져 있어서 말이지요.

물론 4dome라이브도 게이코의 노래가 빛을 발하는, 상당히 멋진 공연입니다.

4dome이 공연을 보는느낌이라면,category...는 나이트에 놀러온 느낌입니다.
모든곡은 편곡되어있으면,808드럼루프가 시종일관 귀를 때려대고, 단순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몽환적인 멜로디가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category:trance라는 제목에 아주 충실해줍니다. 기쁩니다.

역시 압권은 love again 입니다. 요즘 연식글로브때문에 유명해진 그 곡입니다만...
뭐 연식글로브 예기는 빼고.

펄럭거리는 치맛자락을 부여잡고 긴머리를 휘날리면 게이코가 노래를 합니다.
게이코 이러는거 처음봤습니다. 근데, 너무 멋졌어요.
코무로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소니의 7506이라 보여지는 헤드폰을 걸고(으...갖고싶다...)
여러 기계류를 두드리다가 기타도 쳐줍니다. 예의 파커기타와 이번에는 익스플로러 형의 기타도 치네요. 깁슨인지 esp인지는
모르겠으나.
마크는 완전 장발입니다. 춤은 여전히 막춤 이고..

사운드 조명 모두 훌륭합니다. 정말 잘봤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할수 있으신분 꼭 보세요.
  • 5824. haru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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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globe 무지 좋아 한다...
특히 케이코에 그 목소리....아흐~~~
찌릿해라......
  • 5823. raml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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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성남에서 술을 마시다 어찌어찌하여 밤을 새버렸다...우에우에-_-;;
꼴이 말이 아니라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나을까 싶어 두번 갈아타는 수고를 겪으며 집에 도착. 뻑뻑해진 렌즈를 빼러 부엌으로 가는데(전 부엌에서 렌즈를 빼염..ㅋㅋ)허걱스!!!
싱크대 바로 앞에 뻗어있는 바퀴벌레 한마리. 놀라서 @.@ 싱크대에 한번, 벽에 한번 부딪히고서야 마음을 추스렸다. 다행히 죽어있는 놈이라 휴지로 처지했다. 그리고 렌즈를 빼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식탁 밑에 보이는 또 하나의 바퀴벌레 시체. 불과 50cm미터 간격으로 죽어있는 바퀴벌레 시체 둘. - -+
우엥 우리집이 그래도 자취생 집치곤 깨끗한 편인뎅...볕이 안들어서 그렇징..ㅠ.ㅠ
그런데 그 놈은 왜 그렇게 죽어있었던걸까. 둘이 맞짱을 떴다가 둘다 죽은걸까?
아님 하루 동안 집에 아무도 없어서 난방을 틀지 않았는데 그래서 얼어죽은걸까?- -a 미스테리당!!!
차라리 살아있는 걸 봤더라면 아 저놈들이 컴배트가 기간이 다되어서 슬슬 기어나오는구나 하겠는데...시체로 저렇게 떡하니 2마리가 나자빠져있으니 도저히 이해가 안간당...

바퀴벌레도 추위를 탈까용??? +.+ 아무래도 추워죽었다는 가설이 제일 유력한듯..ㅋㅋ
아 근데 바퀴벌레는 정말...싫다...
싫다...싫다...ㅠ.ㅠ 어흑
  • 5822. 주안
  • on December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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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본지도 오래됐네요. ㅎㅎㅎ
저희집엔 안살아요.ㅎㅎㅎ
사람도 잘 안살져. -.-a
다들 저녁에 들어오니..흠~
  • 5821. 토토로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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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61.195.176.22/mandom/x_hard15s.wmv
  • 5820. musica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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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스비무광택왁스사랑합니다.
새로운 헤어스탈로변신한후부터 사랑에빠졌어요~~ㅋㅋ
  • 5819. haru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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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왁스랑 염색약은 갸츠비가 최고얍
안그러냐 택수야!!
  • 5818. raml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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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17. 유교수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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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귈레라 앨범 너무 사고싶은데 돈이 없네요. E.T. DVD 는 우리나라에서 박스세트로 안 나올모양인가봐요. 저도 DVD 플레이어는 없지만 일단은 스페셜 에디션을 사두고 싶은데 역시 돈이 없네요. 겨울이면서 춥지도 않아서 맘에 안듭니다. 이제 시험만 남았네요.
  • 5816. 비누인형
  • on December 05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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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구했습니다

우동집이 좋을까요?

아니면 스파게티집이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조건은 비슷한데
  • 5815. 비누인형
  • on December 06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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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으로 낙찰됐음니다

주인 인상이 더 좋아서요..

태어나서 첫 알바입니다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