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쑥 찾아와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동안 하도 안 들어와서.. 어쩌면 벌써 잊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역시 오랫만에 들어온거라 새로운 분들이 많이 띄네요^-^
아무튼 방갑습니다 헤헤
자주 찾아오겠다 해놓고. 특히 아나키님께 죄송해요. 매번 말뿐인 녀석으로 낙인 찍힌건 아니려나? ㅎㅎ
자주 글을 쓰진 못해도 언제나 마음만은 실버레인과 함께 하고 있다는걸 알아주셨음해요..
그동안 저에게 생각할 게 좀 있었어요.
고등학교 와서 처음으로 사귄 소중한 친구들인데 그만 제 잘못으로 인해서 사이가 나빠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한 친구 녀석이 그러는거예요.
사람 사이가 틀어지는건 단순히 '관계' 의 끝일뿐이지 '인연' 의 끝은 아닌거라고..
조금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떻게 되는게 아니겠지만. 그래도 노력해 보려구요.. 저에게 힘을 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