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74. 비누인형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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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양연화를 봤어요
씨네코아에서 텐미니츠 트럼펫을 보고 덤으로 본 영화...
머리속에 떠나지 않는 장만옥의 허리선...
그리고 첼로 음악 영화에 계속 취해있는 기분이네요
그치만 텐미니츠 트럼펫은 좀 힘들었습니다..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데 몇개남았나 개수 세느라 힘들었어요 ^^
담번에 텐미니츠 첼로 보자고 친구 졸랐는데
표정이 안좋더라구요
^^

그래도 즐거운 토요일이었어요...


p.s 유교수님 고마워요..!
  • 5273. 유교수
  • on November 1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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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셨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랄라~
저도 텐 미니츠 첼로 요번 유럽영화제에서 볼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메가박스라는 영화관도 싫을뿐더러 하루 1회 상영하는데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다만 대니보일 감독의 [천국에서 홀딱벗고 청소하기]는 꼭 보려구요. 작년에 다른 영화제에서 [천국에서 알몸으로 청소하기]라는 제목으로 상영했는데 그때는 뒤늦게 알아서 못봤거든요. 시간 쪼개기 넘 어렵네요.


p.s 헤어조크 넘 좋죠. 이번에도 헤어조크 스러운 작품이었어요. 그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변하질 않나봐요. 기운도 좋지.
  • 5272. 에라토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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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미닛트럼펫.
나도 꼭봐야하는데 여러가지여건상
아직 극장문턱에도 못가보는 상황 -_-;
첸케이커와 짐자무시.
헤어조그와 빔벤더스의 이름만으로도
정말정말 보고싶은 영화인데
아~~~~~~~~~~~
보고오셔서 부럽네요 ㅡㅡ;

담달에 개봉하는 첼로도 베르톨루치,
고다르등 무지 기대가 됩니다.

'사물은 오로지 사라지기 위해 존재한다'
거장들의 묵직한 데생들이 결고 무겁지만은
않으니 보는 즐거움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아.보고싶다보고싶다.
언제 극장앞에 어퍼지나. ㅡ.ㅡ;

  • 5271. 27425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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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실버레인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만남덕에 밤을 새웠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엄마한테 전화를 하니 엄마가 분명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젊은 놈이 삼일을 밤새 술을 마셔도 멀쩡해야지... 약해빠졌어..."
'안그래도 그럴 참이야 엄마.'
토요일 낮부터 친구들이랑 파티가 있었는데
자느냐고 저녁에 갔습니다.
밤새 놀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눈이 오고 있었어요.
그럼그럼... 누구 생일인데...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목도 어깨도 허리도... 아파요.
원래 계획이라면 지금은 부산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이지만.
어제 밤에 술때문에 기차를 놓쳐서... 망했어요.
여하튼 오늘은 생일이니까...
조금만 자고 또 놀아보기로 방금 결정했습니다.

생일 하면 저는 예전에 선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필기구 세트가 생각납니다. 이름이 다른가요...?
1,000원인데 필통, 자, 연필, 지우개... 이렇게 들은거였는데
초등학교때 생일이면 온통 이것만 주고 받았었어요.
지금도 파나 모르겠네요.
정말 대책없는 선물인데...
생일잔치를 했을때 초에 불을 켜고 모인 사람들이 축하 노래를 불러줄때...
사실 쑥쓰러움 같은걸 모르는 성격이지만
정말 그때만큼은 너무 쑥쓰러워요. 부끄러워요.

음... 이번 생일에 받은 인상적인 선물들을 소개할게요.
첫번째는 유자차와 레몬차 입니다.
감기 조심하라면서 선배가 줬는데... 무게가 각각 1.3kg이 넘었어요.
가지고 오다가 짜증 잔뜩 났는데...
선배가 병에 이렇게 매직으로 써놓은게 보였습니다. "별로 안 무겁지?"
두번째는 무료로 컷트 할 수 있는 상품권이에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전해주더군요... 고맙게 받았습니다.
아직 안 주셨던 분들도 향후 한달간은 생일 기간으로 잡고 집중 공략 생각이 있으니
늦었다 염려 마시고 어여 주세요.

눈도 오는데 차 사고 주의하세요.
감기조심도 물론입니다.

백만년만에 쓰는 추신...
밑에 주안누나 혜정...
나 어쩐지 옥동자 된 기분이야.
  • 5270. musica
  • on November 1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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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려요.
  • 5269. 하늘바라기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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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참.. 추카해.. 늦어서 미안탕.^^;
  • 5268. 나무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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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요~!!
  • 5267. raml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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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생일축하해용~^^
아 근데 난 정말 아직도 2군이 왜 '2군'인지 모르는데...그 숫자의 의미를 언제쯤이면 나도 알게 될까...^^ㅎㅎ
  • 5266. 비누인형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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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
  • 5265. haru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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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
  • 5264. 이영우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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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려요.
  • 5263. 하늘바라기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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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입니다.^^;
그간 잘 지냈습니다. 일어 났더니 눈이 살짝 내리긴 했는데 비로 변해서 다 녹고 있네여.
어제는 프릴양과 페이퍼 바자회에 갔다 왔습니다.
재미있었어여. 소수 연예인도 보았고 희열님의 하모니카가 거금 16마넌에 팔리는것도 목격했습니다. 도전도 해 볼수 없을정도로 많이 뛰어서 가격이..-.-;
ㅎㅎㅎ 전 이홍렬 아저씨가 가져온 시계도 사고 싸인도 받고. ^^;
페이퍼 편집인겸 사진사 아저씨 김원 아저씨한테도 싸인 받고 이것저것 사고
잼났습니다.
홍대에 간김에 희은님 많이 있다고  알려주신 레코드 포럼에도 가서 저한테 없던 뷰티를 사 왔습니다. 다른것도 하나랑.
암튼 재미난 이틀이었습니다. ㅍ 양과 술도 상당히 마시고 ^^:
암튼 즐거운 주말 보내세여..
  • 5262. 혜정엘프
  • on November 19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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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양~ 나한테도 연락줘~
  • 5261. 주안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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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아 이 언니한테도 연락해라.
번호는 하늘언니한테 물어보구..
평일빼고 주말~만!
양재역에 좋은 술집으로 안내할께ㅎㅎㅎ
  • 5260. 토토로
  • on November 1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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