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중에 배고파서 매점갔다가 나무 그늘에 누워버렸는데
단풍나무 끝이 붉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가을이 오고있습니다.
수업끝내고 매점으로 몰려오는 동기들한테 발로 차이고나서야 일어났습니다.
최근 몇주동안 계속 긴팔옷을 입고다니다가
질책에 힘입어 반팔을 입었더니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한강의 수위도 조금 내려갔어요.
오늘 아침까지는 계속 고수부지 계단밑까지 차올랐는데
아까 올때보니까 물이 빠져있더라구요.
덥고 비 많이 온다고 여름이 얼른가길 바랬는데
막상 이렇게 가을이 되고있으니
어쩐지 재미없어요.
영상회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참가하시겠다고 약속하신분들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참가의사를 밝히지 않으신 분들 그냥 오셔도 괜찮습니다.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게 준비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내일 뵐게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