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그냥 글 하나 올립니다.
괜찮죠? ^^; -
오늘 송종국 봤습니다.^^
송종국 팬 싸인회를 4시부터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얼굴이나 한 번 보려는 마음에 친구랑 3시 반에 만났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와서 무척이나 혼란스럽더군요.-_-;;
결국 장소를 신세계백화점 앞으로 바꾼다고 해서,
사람이 많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놀다가 ^^;
'한 번 가볼까?'하는 생각에 바깥으로 나가봤습니다.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과 경찰들과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복잡해서 다시 돌아가려고 몸을 돌렸는데,
그 때, 송종국이 이쪽으로 걸어오는 게 보였습니다..!;
제가 싸인회장으로 가는 길목에 서있었던 덕분에
손이 닿을만한 거리에서 송종국을 봤습니다.~^0^
키는 177cm쯤이고 피부는 새하얗고, 무척이나 착해 보이더라구요. >.<*
저랑 눈도 마주쳤어요~~^^
그런데 저는 너무나 당황하는 바람에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도 몰라서
멍하게 쳐다만 보고 있었던 것 같아요. ㅋㄷ;;
싸인도 받을까 하다가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그냥 돌아왔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돌아와서 후회했습니다. ㅡㅜ
p.s 어제는 압구정 씨네 하우스에서 심은하도 봤어요.
민망해서 자세히는 못 봤지만 TV에서 나오는 만큼이나 예뻤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