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동생이랑 엎어져서 'story of us'라는 비됴를 보고 있는뎅 핸폰이 울려댔습니다. 허걱~! 웬 남정네의 목소리였습니다. 발신자표시가 안되는 관계로, 누군지 알수 없는 사람이었져. 제 이름을 확인하며 무슨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말하더군요. 의심많은 저는 '아뛰~ 또 뭔 헛소리야~ 뭐 팔아먹을라구 요런 요상한 소리를 한다냐'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받고 있었지요.
근데 곰곰히 전화를 듣고 있어보니, ybmsisa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했던 것에 관한 것이었지요. 화들짝 놀란 저는 퉁명스러운 목소리에서 얌전한 목소리로 바꿔 전화를 받았지요.^^;; 햐햣
제가 받게 되는 상품은... 시나본 아이스크림 콤비팩이었어요. 1,2등 상품(캠코더, 디지털카메라)와는 무척 비교되는 것이었지만 무작위 추첨을 통한 상품 받는 건 처음이라 좋군요. 그래도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에잇 디지털카메라 받았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바보스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주택복권이란 놈을 처음 사보고서 두근반세근반으로 추첨일을 기다리다, 당근 떨어져서 약간 소심해있던 터였는데.. 제 복권값(4000원)을 보상해주기 위한 하늘의 뜻일까요...^^a
쿠폰 날아오면 종로에 가서 시나본 아이스크림이나 먹어야겠어요. 움...앞으로 이벤트가 있는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응모하는 습관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