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잠이 안오는 새벽입니다...
그래도 저를 흐뭇하게 해주는 풍경하나는 제 책상 위에 쌓인 책들이랍니다.
현재 제 책상위엔 7권의 책과 1권의 잡지가 쌓여있습니다.
지난주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이승우의 '식물들의 사생활', 새로운 카페에 가입하면서 확 빌려버린 'TV드라마 작법' '98한국방송작가상 수상작품집'. 그리고 2주를 기다려 오늘에서야 빌리게 된 '반지전쟁1'.
과외하는 초등학교3학년 녀석이 인심쓰듯 빌려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1'.
모닝365사이트에 들렀다가 세일가격에 힘입어 주문하게 된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주문했던 책을 받아와 집에 들어오는 길에 산 '페이퍼' 2월호. 펼쳐보니 애독자편지 당첨 명단 15번째에 제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야호~ 선물로 CD를 준다고 합니당. 헤헤-
대학 들어오고 나서 더 책을 안 읽게 되는 거 같아요. 이제 대학 생활 1년을 남겨두고서야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답니다. 흐윽 ㅠ.ㅠ
뭐든지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책도 많이 보고 영화도 많이 보고 만화책도 많이 보고 비디오도 많이 봐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좋은 것들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잠든 동생의 잠꼬대를 들어가며 페이퍼를 읽었는데 역시나 재미있군요. 근데 다음달부터는 3900원으로 인상한답니다. 허걱-
이번주는 이 여러 책들과 함께 해야겠어요. 열심히 읽어야징... 근데 뭐부터 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