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 경우는 음악을 알게 된 경로가 꽤나 작용합니다.
Sakamoto같은 경우도, 실은 윤상님이 소개하기 전에는
별로 잘 알지 못하던 분이었어요.
음반 자체를 사지 않게 되니까 좋아할 기회도 없어지고
아무리 "마지막 황제"를 좋아하고 그 OST를 좋아했어도
사실 그다지 active한 사람은 제가 아니어서요..
제 경우는, Pat아저씨 앨범을 산 건 희열님 덕분이죠.
그 전에는 Pat을 좋아하는 교수님과 선배덕에
아..유명한 사람이구나..이런 음악 하는구나..
그러고는 아무것도 action으로 나타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희열님이 라됴에서 들려준 음악들은
신기하게도 너무 좋은거예요. 담날 바로 사곤했어요.
물론 Pat의 음악을 많이 들은 건 아니고
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공연은 참 재밌었어요.
Pat을 원래부터 좋아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겠지만
나같이 알게 되어 passive하게 좋아하는 fan도 있을거예요.
꽤나.
그건 아마도 Harvard라는 존재가 알려진 것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희열 DJ의 파급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알게해준 기회였어요.
Harvard는.
Pat은, 물론 Harvard와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뮤지션이었지만(원래)
희열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은 바가 없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혹은, 희열이 아니라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과대평가인지 아닌지는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
적어도, 실력이 그다지 없으면서 마케팅에 힘입어
한국에서 한 인기하는 외국의 뮤지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앗..언급하신 분들..엘튼 존경 등등을 이야기함이
아닌건 아시죠?)
해커스에 보시면, 짧은 기간내에 최대한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다고 무조건 점수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너무 늦으면 최소한의 시간이 없으니까
정말 보실거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심이...
전 정말 다시는 토플과 GRE를 보고 싶지 않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