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89. 우유
  • on January 10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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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답글이 와서 놀랬구여..

응..글읽는 재미가 쏠쏠해서.....
여기올땐 기대를 많이 하거든요..^^
  • 1388. haru
  • on January 09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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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님 의대공부하느라 바쁜건 알지만
불쑥나타나서 글 운운 한는건 서운한데염^^
50문 50답으로 하도 인상이 깊은 분이라
친한척 함 해봤슴니다.
이번 음감은 공수표날리지 말구 오시길
  • 1387. 27425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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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고 왔습니다.
잘했는지...는 벽 넘어 심사위원들께서 아시겠고...
갑자기 긴장이 풀리니깐 조금 졸립니다.
대기실에 있는데
앞에 있던 여학생이 치다가 까먹었는지 울면서 나오는데...
대기실 분위기 삭막해지고...
때 마침 의자에서 장난하다가 미끄러떨어진 저한테 시선 몰리고...
여하튼... K대는 끝났습니다.
또 다른 K대와 전문대들이 남긴했지만...
시작이 반 이랬으니깐.
엄마가 청심환을 하나 주셨는데
안 먹어도 안 떨리던걸요...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효엄있는 청심환 이었나 봅니다.

haru님...
제가 뭘 했다고 정신세계를 비교 하세요.
전 지극히 일반적이랍니다.
게다가 많이 좋아졌잖아요.
제가 요즘 자주 듣는 말이
"너도 사람이었구나..." 라니깐요.

여하튼...
다음 시험은 10일 뒤에나 있으니깐...
다시 빈둥과 뒹글을 반복하는 생활모드로 들어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1386. haru
  • on January 09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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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진짜야 너 옛날글 다시 읽어보구 frac님 글이랑 비교 해봐 거의 흡사하지 .......
뭐 요즘은 좀 나아진것 같지만
너희 나이도 같고 아주 유사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신기해
흡사 류에 어렸을때를 보는것 같군.
  • 1385. vincent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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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가 느려서...
몇십분이나 걸려서 다 다운받은 후에
봤는데...
할말은 정말 멋지다는 것뿐이군요....
늦었지만 저두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졌다는...
  • 1384. 正常人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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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저 피아노는.....
통푸라이브할때 지 혼자 연주하던...
컥...
야마하의 그랜드닷!!!!
우선 피아노에 압도당한후...
음악으로 한번더 업어치기한판을당하는

역시 사카모토...
근데 다른 현악기들이 안들리니 약간은
애절함이라던가
비장함이 떨어지는듯하네요...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감사감사~~
  • 1383. vincent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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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철도원 OST를 듣고 간만에 생각나서 와봤어요...^^;;
아~ 이제 노래 듣는 날두 얼마 안남았군요...
일주일 후면 입대 한답니다...
생각하면 한숨이 푸슉~ ㅠ.ㅠ
그럼 잘들 계십쇼.
  • 1382. 혜정엘프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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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얌..혜정임..
화면이늦게뜨는구나..;;난 안뜨는줄알구 놀래따..ㅡㅡ;
선물잘바꾸..^^*
새해복마니바다..참참..
모두들 대박합격이예염..알져?
즐거운 화요일되길..
전월요일 월급받았답니다.호호호~~
한턱쏴야하나요? ^^&개인적으루연락주셈
뱌뱌~
  • 1381. AnaKI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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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갑자기 생각났다. 잊었음 큰일날뻔했군
월급받았으면 쏘는게 당연한것이야 ㅎㅎ
난 담달에 받는데... 아무래도 니가 더 많이 벌었겠지.
길바닥이 얼음이더라. 조심해 ㅎ
  • 1380. Jude
  • on January 08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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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메일 방금 읽었답니다..
무의식적으로..들린다,맞아요.. 글은 자주
못남기지만.. 자주 들려서
분위기를 느껴보고 가지요..

1월달 모임에는 나갈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 으힛.. 여기서 아는 분은..  
그래도;;희은님뿐인듯..
실제로 뵌적도 물론 없지만.. ^^;;

휴. 날씨가 정말 춥군요.
... 내일은 집에서 푹 쉬어야지.. - -
  • 1379. 토토로
  • on January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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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버레인 게스트북은... 그무엇인가가 잇군요...제가 마니 물을 흐리긴 햇지만...
  • 1378. 하늘바라기
  • on January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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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입니다.^^:
이상하케 아주 바쁘답니다. 동생과 컴퓨터 전쟁에서도 이젠 힘이 없어서 지곤 합니다.
예전엔 항상 이겼는데..ㅠ.ㅠ
요즘은 기력이 다하여 동생한테 집니다.
서글 풉니다..
아르바이트를 2개 합니다.. 동시에 하는건 아니지만.. 주말과 주중으로 나눠서 합니다.
그래서 힘이 들지만 ㅎ 곧 주중 알바가 정리에 들어 갈테고 ㅋ
주말 알바가 저한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네요.. 한번도 해보지 못한 화장을 하고 오라니.. 오늘 거금 들여서 화장품을 사 왔습니다. 근데 사오고 보니 막막합니다.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네여. 어케 화장을 해야 하는지좀 알려 주세요.. 에휴.. ㅎㅎㅎ
그리고 치마를 입어야 합니다.

가방은 루카스를 맵시다.
케익은 www.cakeland.com을 이용합니다
ㅋㅋㅋ

모두들 즐겁게 방학을 보내세요.
전 즐겁게 알바를.. 참.. 영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죠? 워낙 영어를 싫어 하는데 이번 학점 결과보고 충격을 먹어서..
영어공부의 조언도좀 구하고 싶네요..ㅠ.ㅠ

안녕히.^^:

  • 1377. @slander
  • on January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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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님..
프리챌 비회원은 사용이 안되는군요..-_-;
근데..프리챌 아뒤만 있으면 사용할수 있습니다..
  • 1376. sy
  • on January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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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싹 치웠습니다..

조금은 일찍 집에 들어와가지고는...

밍기적거리다가

정말 방구조를 싸악..바꺼버렸습니다..

새로운집에 이사온것마냥 지금 기분이 조금..좋다져..

새롭게 정말로 새롭게 시작할려구요.

이렇게 제방도 싹 치웠는데

제맘도 못치우리란법 없겠죠...
  • 1375. Frac
  • on January 07th,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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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사소한 것으로부터 일어난다. 삶은 북경의 나비가 날개짓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달력을 보고 문득 어긋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월 6일이군, 하고 돌아서는 순간 내 머리 속에서 2002년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엄연한 시간의 부재.
그래서 오랜만에 나에 대해 고민 중이다. 최근의 동향과 마음가짐, 만나던 사람과 그들과 했었던 이야기를, 접했던 것과 그로부터 받은 자극을.
실로 오랜만에 머리가 어지럽다. 무엇이 true인지 무엇이 false인지. 타고 남은 재가 바람에 날아가 듯 그런 상투적인 개념은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순간을 위해선 필요하다. 안개 속을 헤맬때의 횃불과도 같다.

말로 표현되기를 원하는 것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 머리 속에서 돌아다닌다. 일단 표현을 원하는 말들을 잡아내어 쏟아낸다. 잘되지 않을 때는 비슷한 정서와 내용의 남의 표현을 빌릴 수밖에 없다.
후자는 항문으로 나온 길다란 기생충을 보는 것과 같다.

시간은 흘러가고 어디선가 사랑을 달라고 하고 어디선가는 불평을 한다. 난 그냥 혼자 있고 싶은데, 그 반대의 생각도 나름대로 지배적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결국은 그립게 될 것들입니다. 우울증과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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