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9. 눈물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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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염
여기 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이곳분위기가 참 좋아요~ 류이치의 음악도 참 좋구요.. 방명록에서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네여^^
근데 밑에 분이 피아노를 다시 하신다고 하셨잖아염~ 전 피아노 배워보긴 했는데 정말 오래되서 다 잊어버렸거든요?
피아노 학원 다시 다녀서 사카모토의 음악을 칠 수 있을 정도가 될려면 몇년을 다녀야 할지?--;
  • 1118. 27425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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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카드에 세련된 글씨로 새겨진 'Merry Christmas'만 있으면 완벽한데 말이죠...
글씨가 영...
저도 가끔 못알아 볼 정도니 남들이야 오죽하려고요.
오늘이 21일 입니다.
크리스마스도 그리고 2002년도 정말 코 앞이에요.
전 오늘 늦은 저녁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은 제방을 치웠다는 것이지요.
작년 여름에 이사와서 단 한번도 책상위를 치운적이 없었으니...
언젠가 '실버레인'정팅에서 제 책상위를 공개한적도 있었으나
저도 제 책상이 이리 심각한 상황인지 차마 알지 못했습니다.
작년 시험지. 풀지도 않은 문제지. 찾다 못한 사진. 명함들...
그리고 돈들. 꽤나 많은...
옆에 있는 책장에 있는 것들 까지 해서.
오늘 버린 종이가 그야말로 책상의 부피와 맞먹었습니다.
그냥 벽에 붙여서 쌓으면 업라이트 피아노 만했을거에요.
무려 6번에 걸쳐 그 책들을 버렸습니다.
엄청난 구조조정 덕분에 제 방 무게가 반은 가벼워진것 같아요.
정리 하지 않으면 그냥 묻히고 마는걸요...
여기저기서 온갖 구박과 감탄을 받아가며 지켜온
저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책상이 멀쩡히 치워지자
생각치도 못했던 많은 보물들이 생겼습니다.
깨끗히 먼지 털어서 잘 보관해뒀습니다.
책상을 치우며 덤으로 건졌던 돈들로
꽤나 많은 카드를 살수 있었습니다.
차마 제 글씨는 쓰지 못해서.
무성의 하지만 프린터로 인쇄해 주위 사람들의 이름을 새겨두었습니다.
제 때에 발송만 하면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겠지요.

혹시나... 프리챌에서 윗글을 보셨다면...
제 이미지에 타격이 큰걸요.
올 해가 가기전에
실버레인과 프리챌 그리고 다음카페를
장악해버리고 말겠다는 야심찬 계획은...
내년에... ...?
추석 처럼 200분에 이르는 대규모 인사사건은
이번에 참기로 했습니다.
주소를 아는 몇 분만 카드를 보내기로 했는데...
여기엔 없지요? 주소를 알 수 없으니...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Merry Christmas
  • 1117. @slander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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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여력이 있으면 저한테도 좀 보내주셔요..
호호..^^;;
  • 1116. 베시시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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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웅~너무 배고프구 추워여~ㅠ,ㅠ
이럴땐 부모님과 사시는 분들이 참 부러워여.
엄마가 해주는 밥은..참 맛나는데..

서울에서 자취한지 어언 5년째..
친구랑 옥탑방에 사는데 그리 낭만적이진 않네여..겨울엔 특히..
아니말이져..내방에 들어오면 따땃한 맛이
있어야 집같은거 아닌가여..
집에 들어와두 추워서 몸이 떨리니..

저 어릴적 본 드라마중에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라는 게 있었어여..
아앙~저의 올겨울은 몸두 마음두 무지 춥네여..
  • 1115. musica
  • on December 2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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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목소리는..그 어떤 악기보다 아름답다고들하지요..
요즘 엄마랑도 자주싸우고..계속우울해서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는답니다.
오늘이 논술,면접 예비소집인줄도 모르고말이죠..
다행히 친구가 대신 수험표를 받아왔더이다-_-;

아,암튼 이게문제가 아니라 어제새벽엔 어려서부터 모아왔던 마리아칼라스의 음반들을 차곡차곡...뿌듯이 챙기며 듣고있었습니다.
예쁜 칼라스가 오페라무대위에서 노래부르는모습이 떠오르고..
그런 환상에 잠도못자고 하루종일 뿅~해서있었답니다.

Vissi d'arte, vissi d'amore....

전 무엇에 살아야할까요...
그리고 님들은 무엇에 사시나요..?
((아...내가 왜이러지..))
  • 1114. 재봉틀
  • on December 2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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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데 다들 감기는 걸리시지 않으셨는지?
여기 너무 깨끗하고 이뿌고 노래도 들을 수 있고.. 암튼 너무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우울함을 달래려고 이곳에 와서 노래만(^_^) 듣고 가려다가.. 그냥 몇자 적어 봅니다.
이휴이휴.. 요즘 들어 왜이렇게 우울해지는지..
그때마다 전 피아노곡을 자주 듣죠.
ㅎㅎㅎ 그럼 담에 또 들리겠습니다.



추신: 저기 혹시 류이치 사카모토 일본직수입 CD 파는 사이트 아시는분 없으신가요?
  • 1113. breeze
  • on December 2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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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원래 영화를 애써 보는 편은 아닌데 말이죠,
방학이 가까워 오면서..
안보려해도 누군가는 꼭 cd를 들고오고,
안보면..따가운 눈총이..-.-+

오늘은 달아서 세편을 봤습니다.
american beauty-what lies beneth-shine.

왓라이즈비니스는 ..뭔가 이상하고,
아메리칸 뷰티는 충격적이고 (뜨하~)
샤인은...좋습디다!

차라리 빈둥거리며 영화"만"본다면 좋겠지만....
  • 1112. 꽃섬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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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소리 한마디;
저 비됴가게서 알바하는데..^^;
왓라이즈비니스는 영화가 참 허무하다는..
헤리슨포드랑 미셀파이퍼 믿고 봤는데..
아,!아메리칸뷰티서 케빈스페이시가 조아하는 딸내미 친구가 아메리칸파이에 나온
헤더(오즈여자친구)더라구요..
샤인은 아직..
저도 볼까 생각중임당~


마지막으로 조은영화 추천하나..레드핫
  • 1111. 달팽이
  • on December 2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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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해서 애들 피방갔다가
애들하고 우리집에서 놀았습니다;

유키 좋아하는애가있었는데 , 걔한테
예전부터 사카모토 씨디 빌려준다고 했지만
못빌려줬었거든요-_-
그래서 우리집에서 몇몇곡 소개를 해줬답니다;

흐흐흐 , 뿌듯하군요;
  • 1110. 연두잎사과
  • on December 2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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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붙었어여 -_-
  • 1109. 연두잎사과
  • on December 2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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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의외로 꼬리가 3개나 달려있다니!
(엄청 좋아하고 있음 -_-;;)

재밌게 지내야죠.  감사합니다^^
  • 1108. 하늘바라기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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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
드뎌 고등학생이 되셨군여.. ^^;;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셔요..
  • 1107. 꽃섬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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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전 이제 졸업식날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공학보다 여고가 백배는 잼있다는걸
깨달으실꺼예요~!!
음하하하
  • 1106. AnaKI
  • on December 21st,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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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축하드려요.
이제 고등학생이군요^^
여고...도 다닌 사람들 말로는 재밌다고 하던데요. 전 공학을 다녀도 별로 재밌진 않습니다;;
그럼 고등학교 생활 재밌게하세요~
  • 1105. *물방울*
  • on December 2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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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SS라는 만화책에
"Merry Christmas Mr.Lawrence"라는 곡이
나와있길래 한번 들어봤어요.
그러다 그 곡에 완전 반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류이치 사카모토"란 인물에
대해서 알았구요. 요즘엔 피아노연주곡이
너무 좋아졌어요. 그래서 안친지 5년이 된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려고요..힘들겠지만은..
날씨가 추워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