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39. serin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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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일요일이네요..^^

그동안 못잤던 잠을 보충하는 지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개운한 느낌으로 일어났더니...상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이 당장 시험인데 계속 놀고만 있는건 문제가 되겠지만요...^^

그럼...행복한 일요일 하루 되세요..^^

ps. 토토로님..글 올렸어요..^^
  • 938. 토토로
  • on December 10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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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보세요~~^-^
  • 937. 주안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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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고등학교땐 못느꼈지만..
혼자 독립한 친척오빠를 보니깐..더욱 그렇네요. 오빤 아기자기한 살림살이를 준비중..
ㅋㅋㅋㅋ 씨익^^
집에서 고양이키우고 싶고..
칭구들이랑 밤새도록 놀고싶고..ㅡ_ㅡ;;
빨리 독립을..
그나저나 밤은 무서운데..ㅡ_ㅡ;;
가위에 잘 눌려서..
  • 936. tripher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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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군 홈페이지 개장했다네..
아직 미완이지만..미완으로 끝날 것 같다는 느낌이.. =.=
썰렁한 방명록이나 채워주게나..
나의 귀찮음이 나은 결과라네.. ㅡ.ㅡ;;
  • 935. lebens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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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사람을 마법에 걸리도록 하나봐.
간신히 쳐 놓은 절재의 선을 충동질해서 거두어버리도록 한단 말이야.
결론은 ...
돈이 없어서 카트에 넣어놓고 돈이 생기기만을 기다리던 사카모토 앨범들을
새벽 기운에 그냥 주문해 버렸다는 것이지...
으에... 한 두 장도 아니고... 다음달은 쫄쫄 굶어야해.
  • 934. breeze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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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 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겨울도

난 감옥 같은 방에 같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노희경 집필기>에서.
-*왜..너 들어라,너좀 당해봐라..그런 느낌이 듭니다..이글 말이죠.




  • 933. raml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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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참 와닿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노희경님이 쓰신 거군요..^^
이런 글을 어디가면 발견할 수 있는거죠-
  • 932. 새벽...
  • on December 09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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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팅... 참가인원의 저조로...일찍 끝났네요..
주인장....안경 잘 고치든지 새거 잘 사시고... ^^
담에 또 봐요...
시간은 또 흐르고 흘러 주말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에브리데이 굿데이~ ^_^
  • 931. eternity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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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 있는 글 보구 그냥 나갈려는데
그 사이에 새벽..님의 글이 올라왔네요..
양방언...음악은 몇 번 안들어 봤는데...
오늘 한 번 봐야 겠군요..아직 셤 안 끝났
는데 원..--;;
  • 930. 새벽...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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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얘기할께있는데요.
오늘 ebs에서 오후 8시 50분부터 양방언 콘서트 해주네요... 전에 배철수음악캠프에 전화연결되서 갈 뻔했는데...제가 바보같이 안 간다고 해서...놓친 콘서트입니다 ㅡㅡ;
양방언씨는 굉장히 스케일이 큰 뉴에이지를 하는 분이신 것같던데... 한번 보십시다~ ^^
  • 929. 새벽...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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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벽입니다.
휴우...오늘 드디어 상담을 마쳤어요.
결국엔...20점 낮춰서 안정지원해서 바로 휴학해서 재수하기로 했어요...
재수...
실버레인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조언 꼭 꼭 꼭 부탁드립니다... --;
  • 928. 토토로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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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팅때 말할께
  • 927. musica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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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점낮춰쓰라는거..
되든안되는 내맘대로쓰고 재수한다그랬는뎅;
열심히 해보자꾸나! 홧팅!!!
  • 926. 초록초록내리는비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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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기하게되었다는것을

    알게된 순간부터..모든의욕을 잃었습니다.

   어제 와니와 준라를 봤는데 ..
   좋아하는일은 ... 직업으로 하는게
   아니래요...

   -_- 피식....
    .....  맥도날드씨가 보고싶네요..키키..
  • 925. 하늘바라기
  • on December 08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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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 만났다가 남자 친구가 알바하는 피시방이라고 해서 겸사 겸사 왔어여..^^:
ㅋㅋㅋ
참 좋군요. ㅋ
아.. 오늘 정팅이 있네요..
전.. 어제 셤이 끈나서 아주 좋아여.
근데 바로 알바를 구해야 합니다..
좋은 알바 자리 있음 구해 주셔여..
막일도 잘합니다. ^^;
돈좀 많이 주는 곳으로 소개 부탁 드리면서.ㅋ
그럼 안녕히들 계세여.. 갑자기 무척 추워 졌네여..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