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9. 에라토
  • on November 04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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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첫주말.

이렇게 늦가을의 쌀쌀한 기온은
더욱 애잔한 마음이 들게도 하지만..

감기 걸리신 분들도 많고
시험준비에 여념없으신 분들도 많고
그리고 여러 바쁜일들 가운데서도..

노오랗게 떨어져내린 은행잎들을
밝으며 거리를 걸을때면,
순간 참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때도 있다는 거지요..^^

어젠 코트를 한벌 샀어요.
은행잎을 닮은 색깔으로..

브람스와 코코아 한잔이라면
잠시 어느 길위에서라도 서성이고
싶은 늦가을 짧은 햇살속으로 떨어진
프리즘을 봅니다.

모두 건강해요~!

이번주엔 수능 시험이 있지요?
시험 보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You are the one~!!



  • 398. 하늘바라기
  • on November 04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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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가 TV서 하더군요..
좋아라고 봤습니다..
극장에서 본거긴 하지만..
훗 여전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냥 제가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라
보고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갑자기 실버레인 첫화면의 다리가..
일마레로 가는 다리 같아 보였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에 적응잘 못해서..
감기 걸릴꺼 같아요. ㅠ.ㅜ 훌쩍..
수험생들 힘내셔여.
  • 397. raml
  • on November 04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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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애 얘기를 하니 올여름에 갔던 석모도 옇행이 오릅니다...시월애가 강화도 옆 석모도에서 찍었다죠? 전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때 함께 석모도에 간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석모도서 이틀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구 선착장으로 가는데 묵었던 모텔의 아저씨가 석모도 한바퀴를 쭉 돌아줬지요. 그때 시월애 찍었다는 곳도 들렀는데...세상에...아무것도 없더군요. 태풍으로 다 날아가버렸다고 하더라구요. 그집이 있었다고 하는 자리를 보니 푹 파여있고 물이 고여있더라구요. 함께 차를 타고 있던 사람이 운전하는 아저씨한테 저게 뭐냐고 물어봤더니...글쎄..새우양식을 하는거랍니다. 시월애에 나왔던 집터에는 집 대신, 새우양식장이 생기게 된것이죠..- -; 조금 허무했더랬습니당...
  • 396. 데니정
  • on November 04th,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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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재수할때 번개해서 본영화
ㅎㅎㅎㅎㅎ ㅡ.ㅡ;;;;;;
  • 395. raml
  • on November 03r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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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채호빵을 먹고 있습니다. 냠냠..
호빵이 너무 좋아지는걸 보면 이제 정말 겨울이 올라구 그러는가봅니다..^^
4개를 다 먹어버렸어요. - -; 정말..대단하죠.. 동생 줄려구 그랬는데 이것이 늦게 들어온다구 '니 다 먹어' 그러더군요..- - 그래서 다 먹었어요. 윽..배불러..
온몸을 두꺼운 이불로 감싸고서 의자에 앉아있답니다.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줄여볼까 싶어서 아직 안틀고 있거든요. 한번 따뜻함을 맛보면 길들여질까봐... ㅋㅋ 지난 겨울에는 난방비가 8만원 나온적도 있답니다. 지금 세들어 사는 집 보일러가 워낙 꼬물인 탓도 있고 추위를 잘타는 탓도 있고...하지만 이번 겨울엔 정말 절약해서 쓰렵니다...
다음주면 수능이군요..쥔장 힘내구요 다른 고3들도 힘내구요... 저도 예전 그때가 생각나네요... 수능보는날 저는 어릴적 입던 배냇저고리를 옷안에 달고(?) 봤답니다. 엄마가 전날에 제가 입을 옷 안에가 그걸 꼬매서 붙여놨거든요. 일종의 미신이죠...^^; 다른 사람들은 보통 가방안에 배냇저고리를 넣어갖고 시험을 보러간다고 하더군요...
고3여러분, 너무 긴장마세요~ 저 수능볼 때는요, 시험시간에 화장실도 보내주구요, 종친후에도 답안지 밀려썼다고 그런 애 있었는데 답안지도 다시 써주게 하고 그랬어요. 하긴 감독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하는 거겠지만...그래도 인생결정하는 것 중 하나인데 웬만하면 편안하게 다들 잘 해주실거예요...
수능날은 무지 추웠던 기억이... 모두 감기 조심하고 시험 잘보세요~~~~홧팅~!!!
  • 394. mumu
  • on November 03r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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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이 이대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땐 어떻해야 할까요? 오늘 '파이란'을 보았습니다.. 거기서 최민식이 맡은 역할이 .. 왜이렇게 나 같아 보이던지.. 제대로 하는일도 없고.. 세상이 너무 두려워 질때는 어떻해야 하는거져?
  • 393. 인디
  • on November 03r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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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가 수능이더군여.....
쥔장! 시험잘보길 바랍니다...
좋은결과있기를....
  • 392. 27425
  • on November 03r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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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영하로 떨어진 오늘도 라디에이터를 틀어주지 않았던 쫌스런...
아. 심심한데 사슴얘기나 해볼까요?
다음에... ^^

찹쌀떡을 먹겠다고 난리쳤었는데...
그에 따른 효과로 꽤 많이 들어왔습니다.
결국 세개만 먹고...
너무 달아서 다 남겼습니다.
필요하신 분 가져가세요.

haru님이 마에노 였다니...
이나중 탁구부는 1권의 몇장보고 말았지만.
너무 인상적이어서 마에노 정도는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haru님이...
그랬군요.
흠...

드디어 희은님이 수면위로 나타나셨군요.
언제나 반갑습니다.

마약양... 물랑루즈는 저도 봤습니다만...
정말 재밌습니다.
물론 생각은 집에다 두고 봐야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뻔한 스토리에...
하지만 루어만 감독의 영상감각은 정말 뛰어 납니다.

토토로형... 정말 재수없는 하루를 보내셨지만...
그건 제가 보냈던 그날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4월 11일에 있었던일인데요...
지금은 싫고... 나중에 알려드리죠.
오페라의 유령이 하두 오래 공연하기에
티켓은 별생각 않하고 있었습니다만
벌써 많이 팔렸다구요...
흠... 저도 얼른 예매 해야겠습니다.

전 국민적인 관심으로 수능을 준비중이기에...
오늘도 열심히... (나름대로) 살고 있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합시다.
아, 물론 저와 같은 과를 지망하는 전국의 수험생들은 예외입니다.
안녕히계세요.
  • 391. breeze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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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오늘 친구가 그러더군요.

신해철 저 학교 나왔데~

예사롭지 않아보였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말이죠.

전 눈에 뭐가 단단이 씌였습니다.
  • 390. neocrack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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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는 moulin rouge를 봤구요
학교에서는 어제부터
피자호빵과 핫도그를 팔기 시작했고
저희들은 검은 스타킹을 신기 시작했습니다
주관식 고사가 다음주 월요일입니다
수요일 새벽에는 학교앞에
진치고 앉아있어야 되구요
수요일은 수능 입니다
감기는 아직 안나았구요
목감기로 전이되고 있습니다
왠지 뭔가 이상한 느낌입니다.

neocrack-marvelcandy-신종마약-마약-dolphin1-돌고래-금고래-외계인-???
wrote
  • 389. 토토로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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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재수가 없습니다.

이런.. 운동화 나이키 에어가 터져서  에어 터지면 교환 해주니깐 갔더니..
보증기한이 6개월입니다..언제 줄었지 전엔 일년이였는데..-_- 7개월 신었는데..아 xxx

운전 하면서 불안 했는데 다행이 아무일 없었음..왠지 사고 날꺼 같았는데.

.흑흑..오페라의 유령도 거의 매진이네요 후진 자리 밖에 없네요..이럴수가..

되는게 하나도 없다...ㅡ.ㅠ
  • 388. Jude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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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윽- 둘러보러 왔습니다.
희은님 오랜만에 보이시네요..
casa를 하는군요. 음.-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나오긴 하나 -_-a;

저도 김동률 샀는데-
다시사랑한다말할까..
소박하고 다정스럽더군요.

히든트랙도 멋지고..
- 사실 앨범 최고의 곡인듯하다는--;

... 추워요... 흑.

장갑사러가야겠어요.. ^^
  • 387. 토토로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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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6. 주안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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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나 끓여먹어..=.=
너구리..라우동..튀김우동..빨개면..
육개장......................................
  • 385. haru
  • on November 02nd,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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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변태인가 테스트 】  
────────────────────────────────────
안녕하십니까?저희 BT정도 테스트에 응시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HMT(Hantai Mantallity Test)는 주식회사 m&b에서 발행한 것
입니다. 이 테스트는 수년간 자타가 공인하는 BT들과  심리학자
등과 함께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심혈을 기울여 작성된 테스
트입니다. 현재 여러 암흑단체들의 입단 테스트와 정신 클리닉
연구소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정도 측정의 지표로서 사

용되고 있습니다 . 이 테스트는 개개인의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오니 부담을 갖지 마시고 솔직히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
니다.  아무쪼록 자신의 내면에 대한 깊은 제고를 갖게 되고 더
높은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면 저희로서는 그 이상의 기쁨은 없
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

*(예/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세요.

  1. 아이스 크림을 먹을때 컵보다 콘을 더 선호한다.
  2. 지금 `팬티 기술자`를 동경하고 있다.
  3. 비슷한 취미를 가진 인간들 사이에선 왕초로 군림하나
     평상시에는 흠잡을데 없는 의식있는 청년이다.
  4. 남들 몰래 `첫 비행(first flight)`을 꿈꾼다.
  5. `안전`에 대해서는 집요하리만치 철저하다.
  6. 친구네 집에 잘일이 있을경우, 사과목욕 세트와 수세미를 준비한다.

  7.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을 보는것은 더이상 고통이 아니다.
  8. 몇년전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했을 때,
     옛날로 돌아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
  9. 목욕탕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감상에 젖은 적이 있다.
10. 세라복의 소녀들을 쳐다볼 때
     전혀 미동 없는 평온한 얼굴로 쳐다볼 수 있다.
11. `결혼`에 대해서는 깊히 생각치 않는다.
12. 남들은 도무지 상상도 못할 자신만의 궁극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13. `망가지다` 라는 개념이 서서히 바뀌어 가고 있다.
14. 유작,다나까,마에노,란스 등등과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바래본 적이 있다.              ^^^^
15. 자신의 몸에 근육을 불리고 싶은 이유는 자신의 근육과 땀으로
     온누리에 사랑을 내리고 싶어서 이다.
16.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은 진정한 빛의 인간입니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 자신의 존엄성을 침해당한 기분이 든다.
17. 토리코를 하면서 교관을 동경한 적이 있다.
18. 가끔 밤하늘을 보면서 외로움을 느낄때가 있으나, 언제나 참고 이겨낸다.
19. BT에 대한 자신의 정의는 명확하며, 자신은 신념을 가진 BT라고
     생각하며, 가끔 그것이 자랑스러울 때가 있다.
20. 세일러 전사들의 스커트가 펄럭이면서 안쪽이 보인다면 오히려
     더 실망할 것이다.
21. `빨간 두건의 차차`에서 가장 재미없을 때는, 차차가 성인 여성으로
     변신하고 나서 부터이다.
22. 가끔 좌변기에 앉아서 볼일을 볼때, 뒤로 돌아 앉아서 볼일을 보고픈
     충동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23. `팬티 기술자`의 활약상을 본후 그의 언더그라운드적인 실력에 잔잔한
     감동을 느꼈으며, 더욱더 정진하기를 기대해 마지 않았다.
24. 갓난 아기들을 보고 부러움에 몸부림친 적이 있다.(특히 기저귀 갈때..)
25. "질투의 마음은 어버이의 마음" 이라는 궁극의 표어를 처음 들었을 때는
     공감했지만, 지금 들으면 향수에 빠진다.

26. `사악하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을 잘
     표현한 단어들중 하나라는 생각을 한다.
27. 아침에 일어나면 "조교이 시간이다." 라는 말을 수없이 되뇌이며,
     이 예기를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해보고싶은 충동에 언제나 싸여 있다.
28. 위의 질문들의 의도에 대해서 정확히 꽤뚫고 있다.
29. 길을 건다가 "과연 난 인간인가?" 라고 수없이 되뇌이다 결론에 이르지
                 ^^^^^^^^^^^^^^^^^^
     못한체 본연의 생활로 돌아간 적이 있다.
30. 29번 질문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이유는 그 결론이 두려워서이다

결과 보기
【 당신은 변태인가 테스트 결과 】  
                    점수 결과!!!
1-3개:  당신은 정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심하지마시길..
         변화는 의식하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4-8개:  당신은 이미 한발 들여놨군요. 그러나 아직은 초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곳을 향해서 정진해 주세요.
9-15개: 굉장한 단계입니다. 그러나 주위사람들로 부터 이상한 사람취급을
         받고 있군요. 상당히 수련된 단계라고 할수 있습니다.
16-20:  굉장하십니다. 당신은 정말로 진정한 bt입니다. 표정관리에서
         는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어느 집단
         에 가도 왕초를 먹을수 있을겁니다.
21-25:  신의 경지시군요. 대단하십니다. 그 어느 누구도 당신을 무시
         할수 없을겁니다.
26-30:  진정한 신인류입니다. 정상인과는 겉모습 빼놓고는 모든게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볼때 이 단계에 들어오는 사람
         은 없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단계에 해당이 된다면 당장
         e-mail을 보내주세요!
         e-mail : m&b@lownuri.net
0 :     0점을 받은 사람은 두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빛의인간중의 빛의 인간이던가.. 아니면 30점 만점
         받은 인간보다 훨씬 더 뛰어난 멘탈리티를 자랑하는사람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잘 생각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