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29. musica
  • on March 16th, 2004
  • 수정삭제댓글
와....너무부럽습니다.
며칠전부터 무슨공연이든 좀 갔으면좋겠다며 계속찌뿌두둥해있었거든요.
역시 기분전환하기엔 공연이제일좋은것같아요.
클럽은, 예전엔정말많이다니고좋아했지만 요즘은거의나이트화-_-된것같아서 별로안내켜요.
딥퍼플공연을계속갈까말까고민중입니다.
  • 9128. 正常人
  • on March 16th, 2004
  • 수정삭제댓글
딥...퍼플 ㅠ.ㅠ 아저씨들 죽지말고 한번만 더 와줘요
다음엔 꼭 갈께요 흐흑
  • 9127. nuetango
  • on March 16th, 2004
  • 수정삭제댓글
아..접니다..
"화이트 데이 파티만 빼고 다 좋으니 Harvard 콘서트
보내주세요" 라고 신청했는데,
화이트 데이 파티 이벤트에 당첨된 운좋은 one of the ATM's.
주인장 대리2 정상인..군?양? (maybe..군?)의
'무리가 필요없는' '쿨'하고 '참'한데다
'불쌍하기까지' 한 제안을 serious하게 고민했지만
역시나 off line에는 약해서요..

우여곡절(생각을 정말 100번쯤 바꿨어요)끝에 간데다
무리를 무지무지 해서갔지만,
덕분에 HARVARD를 굉장히 더 좋아하게 되어서
요즘 계속 그날 클럽에서 산 앨범을 걸어놔요.

5:00 PM ~6:00 PM
같이 클럽에 가기로 한 선배를 한시간 기다림.

6:00~8:00 PM
맛있는 저녁식사와 타로카드 점보고,
(화이트데이 이벤트라나요...여자 둘인데)
5분만에 정말 맛있는 라떼 한잔마시고
Hard Rock cafe 들어감.

8:00~9:30 PM
무슨 음악인진 잘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분위기 적응하며 재밌어 함.
시간이 갈수록 예상과는 다른 클럽 분위기에 다소 당황하게 됨.
멋지게 춤추는,(혹은 리듬을 타는?) 언니들의 춤을 구경하다가
Harvard공연이 0:10 에 있다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옴.
실은 그런 클럽 공연은 처음이라서...
심하게 No dance라서...

9:00 PM~00:10 AM
정우성이 잘 간다고 잡지에 나왔다는 예쁜 까페를 30분 찾아
맛있는 카푸치노와 아이스크림을 먹음.

00:00 AM~00:20 AM
다시 Hard Rock cafe로 돌아가서 Harvard를 기다림.
클럽을 나올때와 정말 다른 분위기라서 놀랐어요.
역시 클럽은 첨이라서..
(같이 간 사람이 "대학로와 참 다르다"라던데
대학로 클럽도 가본적이 없어서요..)

00:20 (maybe)AM ~ 00:55 AM
드디어 Harvard 등장.
으아...7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비록 너무너무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마도 그 자리에 있었던 모두와, Yasufumi 와 Yosuke 모두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00:55~01:40 AM
지누님 등장!
Yosuke는 인터뷰를 하는 건지, 보기완 달리 내성적인 건지
계속 안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의외로 Yasufumi는 계속 나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고
말은 못알아 들어도 끄덕끄덕 해주고 하더라구요.
촌스럽긴 했지만 7시간이나 나름대로 기다린터라
앨범이랑 티켓에 사인을 받아서 티켓은 앨범에 붙였죠.
Yack! 이라고 써주었는데 애칭인가?
야스후미가 귀엽긴 했지만
실은 요스케의 사인을 받고 싶었는데.
암튼 기왕 악수도 했으니 Harvard가
무지무지무지 유명하고 훌륭한 뮤지션이 되어주었으면 해요.


아...역시 길다.
담부턴 ATM event에 신청할때 신중을 기하려구요.
뭐..이걸로 한동안 공연은 갈생각이 없어졌어요.

날씨가 조금 풀렸지만
4월병이 있는 저는 걱정이예요.
군대에 있는 실버렌 식구들(이렇게 불러두 되겠지?)
특히 걱정 많이 할게요.
실은  편지를 써볼까도 했는데 역시 할 말이 별루 없어서요.
  • 9126. 正常人
  • on March 16th, 2004
  • 수정삭제댓글
정상인'군'은 아니고 '놈'정도가 적당하겠네요
고민을 하시다니 성공!!!  
거기까지 끌어내는게 제 목적이였어요 ^^
전 13일에 Melody Go Round 공연을 봤는데
그날 이후로 기분이 계속 해피해피 샤랄라 모드예요
연진담요의 취기오른 모습도 귀여웠구  
Advantage Lucy도 행복을 세상가득 날렸죠
공연만세~
  • 9125. 27425
  • on March 13th, 2004
  • 수정삭제댓글
군대 입니다. 입대 100일이 넘었어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걱정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도 그럴만하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군대 갈 때 걱정 많았는데...
날이 좀 풀리긴 하네요.
실버레인이 궁금할 때면 가끔 들어와 봅니다.
갑자기 오느냐
집에 있는 인터넷 즐겨찾기를 안 챙겨와서 후회됩니다.
이렇게 살긴 하지만 따뜻한 편지 한 통이라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실버레인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감기조심하세요.'는 운영자가 따라해서 당혹스럽습니다.
철원 부대에서...

전 정말 군인이 맞습니다.
그리고 휴가는 연기했어요.
미뤄달라고 우겨서 29일에나 나갈거에요.
  • 9124. 카넬
  • on March 12th, 2004
  • 수정삭제댓글

아아,
눈치보면서 컴퓨터를 하자니 참 화가 나네요.
왜 이땅의 고등학생들은 다 이런 운명을 겪어야 한답니까.
역시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지대한 문제가...

<-또 남 핑계 대긴
  • 9123. h
  • on March 11th, 2004
  • 수정삭제댓글
군대가서 고생하구 있을 아우들을생각하니
참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그 좋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흘러 가는군요
모두 건강 해야 할텐데....
(토토로....음...)
  • 9122. 우주소녀
  • on March 11th, 2004
  • 수정삭제댓글
어제 인큐버스 내한공연보고 왔어요
외국인이 바글바글했지만
23년동안 준비한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어요
익스큐즈미나 하이파이브 정도는 해볼라고 했는데
아쉬워요

브랜든 너무 멋짐!

아 줄서있는데 옆에 괴수인디진의 피아들이 있었는데
아무도 아는척을 안하더라구요
저라고 별 수 있나요 흠


  • 9121. acidfunk
  • on March 10th, 2004
  • 수정삭제댓글
From. Anaki
군대입니다. 훈련소 3주차에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걱정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2군이 특히 많이 걱정해 주었는데 감기도 낫고 요즘엔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네요. 아직 실버레인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하나도 알지 못해서 많이 궁금하네요. 급히 오느라 2군 주소밖에 가져오지 못한게 후회됩니다. 따뜻한 편지 한통이라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3월 16일이 퇴소날인데 하루라도 일찍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장 꼭 써드릴게요.
정상인군은 수고가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실버레인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3.1 논산훈련소에서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사서함 76-12호
제11 교육중대 1소대 18번 훈련병 김영호

편지가 온지 좀 된거 같은데 그동안 바빠서 못들렸어요.
영호군이 여길 많이 궁금해하더군요.
그럼 편지 많이 보내주셔요.
  • 9120. musica
  • on March 09th, 2004
  • 수정삭제댓글
오랜만에들어와서는 주욱-읽어보았는데
으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재미있어요-_-;; 특히 최근!
((사실, 저는 전선피복빨리벗겨연결하기? 이것보다
부대에무슨사건이있겠어요..이게훨씬더웃긴데 왜웃긴진모르겠어요;))
링크되어있는홈페이지도한번씩 다 들어가봤다지요.

저희학교자판기커피에 누가 약을탔나봐요.
감기에제대로걸려끙끙앓으면서도 모든것이즐겁다니.
기분이 엉망이시라는아랫분께
달디단 학교자판기커피-무려250원짜리! 카페아도르;;를
한잔뽑아드리고싶어요.
  • 9119. 우주소녀
  • on March 09th, 2004
  • 수정삭제댓글
(불쑥)...하바드만세...!
  • 9118. nuetango
  • on March 08th, 2004
  • 수정삭제댓글
ATM 이벤트
"Harvad의 화이트데이 파티" 공연에 당첨되어 버렸어요.
신청할때 "화이트데이 파티만 빼면 다 좋아요"라고
한줄 썼는데..
같이 갈 사람을 무리하게 구해야 하는건지
남 좋은 일 해야하는건지 고민되네요..
다른 공연같으면 가볍게 무시해주고 혼자 갔을텐데
화이트데이 파티라니 그럴수도 없을것 같은 기분이..

어쩌면좋지..
기분이 제대로 엉망진창이예요.................
실은 화이트데이 파티따윈 아무래도 좋을정도로..
주문한 Sakamoto의 앨범이 두개나 도착했는데도 전혀,
길에서 500원 주운 것 만큼도 나아지지 않을정도로..
  • 9117. 正常人
  • on March 09th, 2004
  • 수정삭제댓글
무리하시면 안되죠. 남 좋은 일은 해도 되지만
지금의 경우는 달라요. 혼자는 더더욱 안되구요.
지금와서 ATM담당자를 원망하는건 때 늦은 후회예요

자 이제 남은 일은 '무리가 필요없는' '쿨'하고 '참'한데다
마지막으로 이게 젤 중요한건데 '불.쌍.'하기까지한
저를 남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는 거예요
자 이제 갑시다. 하버드 만세...-.-;;
  • 9116. 우주소녀
  • on March 08th, 2004
  • 수정삭제댓글
'전선 피복 빨리 벗겨서 연결하기'

아 아....아...아
아...ㅠㅠ
아 웃겨
아 ...아...ㅠㅠ
  • 9115. 27425
  • on March 07th, 2004
  • 수정삭제댓글
아래의 글들 처럼 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모르고 있을 제가 아닙니다.
슬쩍 슬쩍 엿보고 있습죠.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