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지금 너무 놀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에 불 다 켜놓고 아무거나 막 하고 있어요.
도둑이 들려고 했었나봐요. 혼자 있는데.
잠이 어렴풋이 오려고 했었는데 완전히 깨버렸어요.
열쇠를 열려고 하는 소리에 너무 놀라서
문을 세게 한번 쳐줬더니(겁나서 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도망간거 같아요...
1시간전까지만해도 꽤 기분이 좋았는데 엉망이 되버렸네요.
이럴땐, 그래도 남자가 조금 더 안전할것 같아서
남자가 되고 싶은거 같아요...적어도 지금 기분은 그래요.
열쇠를 몇개를 더 달면 낼 밤에는 잠을 잘수 있을까요?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어요..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