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더 듣게 되는 카우보이비밥의 ost를 듣고 있어요.
[SPACE LION]의 반복이지요.
방이 어지러워요.
치워야 하는데 그런건 어려운걸요.
콜라캔에... 코 푼 휴지, 널부러진 모자와 목도리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해주지 못했던, 말하지 못했던 수 많은 것들이 생각납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시던 10년의 세월이 지나도 또 다른 시간이 지나도
사실은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 진 않겠지만
누구나 다 그렇듯
이 시간에 하는 생각은 반성이 반입니다.
제가 있을 시간과 다른 곳에서
가까운 시일에 짧은 머리를 자연스러워 하는 저를 발견하실테고.
분명 고생도 안 했을 듯. 전 처럼 명랑한 저를 찾으실 날이 금방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제 걱정 많이 하세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