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itizen 감사합니다.
항상 이 사람 목소리를 들으면 이안 맥그리거 생각이 나는것 같아요.
Sakamoto의 음악 style을 뭐라고 얘기할 주제는 못되지만,
어쩐지 기존에 제가 즐겨듣던 그 분의 음악과는 조금 다른듯한 기분도 들어요.
Sakamoto의 머리속에 들어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놓은 세계지도"를 한번 볼수 있음 참 좋겠어요.
음..다음주 학교에 홍정욱이 온다는 글을 봤어요.
자기네 회사 설명회 하러오는것 같은.
지금은 헤럴드를 인수한 사업가지만..
몇 년전, 제가 고등학교 다닐땐 연예인 수준의 인기인이었죠.
다니던 독서실에 공부를 좀 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그사람이 쓴 7막7장을 독서실 책장에 두고
책상앞에 홍정욱의 사진을 커다랗게 붙여둔 애들이 많았죠.
사진은 안붙였어도, 지금도 책상위에 7막7장이 있는데..
시간도 좀 없고, 조금 실망하게 될것 같아서 가보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래도 평생에 한번, 한때라도 존경하고 동경했던 사람을
실제로 볼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하고..그렇습니다.
요즘 게시판은 동호회같아요...
아니..원래 동호회였나??